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8)
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적어보자. 근데 할 얘기가... 난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특별한 취미도 없고 인생을 멋있게 살아가고 있지도 않다.  다소 지루하단 이야기다.  중소기업에서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그저 그런 사람.   그런데 4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 회사가 휘청거리면서 새로운 인생을 고민하는 시기가 왔다. 관리직으로 오랫동안 근무해온 내가 갈 곳은 많지 않았다.  취업초기에 1승만 하면 된다는 대학동기들의 다짐을 생각해보곤 하지만. 46살에 1승이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똘똘한 1승이니까 그렇다.    직장생활하면서 해놓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는데 딱히 굵직한 무언가는 없다.  자잘한 무언가는 생각하기도 부끄럽다.  역시 ..
살을 빼야하는 이유 어제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헬스장 구경을 갔다.  왠일인지 와이프가 헬스에 관심이 생겼는지. 아이들을 재우고 10시 넘어서 헬스장에 가보자 한다.  운동과는 담을 쌓은(?) 줄 알았는데. 이제 건강을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는지. 운동을 하겠다고 한다.  하긴 최근 둘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하고 있다.  지금 몸무게로 신체검사를 받았더라면... 3급이 아닌 4급은 충분히 받았을 것 같은 수준이다.     쨋든. 살을 빼기 어려운 이유가 많지만... 굳이!!!!!!!!!!! 살을 빼야하는 이유를 곳곳에서 찾아보았다.  동기가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1. 살을 빼지 않으면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다.     - 살이찌면 동맥경화 등 다양한 병을 얻을 수 있기에..
감사 vs 불만 ...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어떻게 사시나요?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는 감사하는 삶을 이야기 합니다.  제가 읽은 책중에서는 대표적인 책이 더 해빙 (The Having), 시크릿 (끌어당김의 법칙) 이죠.(너무나 많은 책들이 감사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지금 즉흥적으로 생각나는 책들은 이정도네요.) 감사일기를 매일 적으라고 이야기하는 책들도 많이 있구요.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책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솔직히 믿고싶습니다. 긍정의 단어를 쓰고 감사의 행동을 하고 미소를 짓고...!!!   그런데... 저 스스로는 꽤나 부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불평이 많아서 투덜거리기 일쑤인데요. 이렇게 불만이 많아도되나? 싶을 정도로 가끔 제3자가 되어 피를 토하듯 불만을 내뱉는 저의 모습을 지켜보면 가..
경기침체... Recession... 그 기준은 뭐지? 경기침체가 온다고 한다. 특히 내년인 2023년은 경기침체가 예상된다는 뉴스가 자주 보인다. 작년 동창모임에서 송파, 판교 아파트 매매, 주식으로 돈 번 이야기등 자랑섞인 가십거리가 친구들의 술안주였다. 하지만 겨우 1년이 지난 지금 동창모임에선 부동산, 주식 이야기는 자포자기하는 목소리, 리스크를 확대해석하는 공포스런 목소리로 바뀌어 있었다. 몇 달동안 지겹게 듣는 경기침체의 공포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 찾아본다... 향후 경기침체의 주된 근거는 국채금리의 장단리금리차로 주로 설명되고 예상된다. 미국기준으로 10년물과 2년물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은 일어난지 오래되었다. 10년물과 3개월물의 국채 금리 역전 현상도 벌어졌다. 이렇듯 선행지표의 대부분이 전부 경기침체 (Recession)을 예상하고 있..
우유값... 밀크 플레이션이라... 우유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매일 아이들이 마시는 우유인지라.... 정부에서 무슨 역할이라도 해주길 바라는데... 바라긴 뭘 바라냐... 우유값이 오늘부터 또 오른단다... 빵, 버터, 아이스크림, 분유 등등 같이 오르겠지. 국가에서 좀 사들였다가 공공 버터, 치즈 이런거 좀 만들어서 공급하면 안되나... 실제로 우유소비량은 줄고 버터, 치즈 소비량은 늘어난다는데 이건 뭐 대책없이 막 올린다. 어느 나라 우유값이 이렇게 비싼거야... 흠 정신차리고... 갑자기 울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매일우유... 매일유업의 주가가 궁금해져서 네이버에서 검색해본다. 시가총액 적당.. PER 9.11배... 괜찮네 추정PER이 별로네... 미래 예상실적이 좀 별론가 보다.. 그래도 개판은 아니다. PBR은 0.77 머.. ..
수능일 주식시장... 10시에 열린다... (feat. 중동고 수능응원) 수능... 본지가 어언... 20여년전... ^^ 오늘 우리 학교 후배들의 영상이 소문났길래... 다시 한 번 찾아봤다. 맘카페에도 글이 쭉쭉 올라온다는데 가슴 벅차지는 영상을 내가 직접 본건 아니지만 링크걸어본다... 대 중동고등학교... https://www.youtube.com/watch?v=XkbziVAyYwo 대 중동고 수능응원~ 세이가 / 지정가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세이가] 아침 일찍이 (say!) / 책가방끼고 (say!) / 종점으로 종점으로 달려갔더니 (say!) / 무교동 버스 (say!) / 갈아타려는 (say!) / 학생들의 눈동자는 / 말똥말똥 저기 저 학생, 중동 뱃지달고 새치기해서, 버스를 타니, 숙명 학생 나란히 앉아서, 방긋방긋 윙크하더라, 나도 한창 젊었을 적에..
미쿡 월세 들어왔구나... 미국부동산 월세 좋네... ^^ 오늘은 미국에서 월세 들어오는 날인가보다... 리얼티 인컴 (티커O) 그리고 애증의 EPR Properties (EPR 프라퍼티스, 티커 EPR) 이녀석 둘이 입금을 해왔다... 사랑스럽네... 이녀석들... (환율이 주저앉아서 다소 아쉽지만... 장사 하루이틀 하는거 아니니까 괜찮음) 오늘 저녁에도 몇 개 미쿡 주식 더 담아줘야겠다... 금GLD 자산도 좀 떨어졌음.. 담아봐야지.. 스노우볼 효과... 점점 더 쎄져라~~~ 얍 JUST KEEP BUYING !
정기예금 금리 5% 실화냐. 우리종합금융 정기예금 금리 5% 아니 5.1%다... 놀라운 숫자다. 주식에 전력투구 하고 있는 나에게는 적잖은 충격을 주는 금리이다. 내가 애정하는 Realty Income (티커 O) 이녀석도 4.64% 인데... 하지만 내가 주식의 배당을 좋아하는 이유는 "월 마다 그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고 다시 재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매월 달러로 배당금이 들어오는 즐거움은 꽤 크다. 또한 복리의 효과도 살짝 누릴 수 있다. 오늘은 네이버 배당금이 살짝 들어왔지만... 원화는 느낌이 좀 덜하다...(개인적인 느낌 ^^) 모여진 배당금으로 오늘 또 1~2주 자산증식에 들어가봐야겠다. 자산을 모으는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