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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우연히 퇴근길에 자청님의 "역행자" 오디오북을 듣다가 숙제를 받았다. (책에서 나오는 숙제라니...)

그 숙제는 바로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을 어딘가에 적어보라고 한다. 

 

급작스럽지만,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기반으로 나만의 공부방법 5가지를 이곳에 적어본다. (참고로 난 주식으로 부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첫번째 : 정확한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기록한다. 나는 48세 38억 4천만원을 모으겠다는 목표로 살고 있다. 이 목표를 매일 다이어리 상단에 적고 있다. 지금도 가끔 회사에서 화가나는 상황에 난 랩을 하듯 이 목표를 중얼거린다. 화장실에서도 저절로 이 목표가 나온다. 참고로 내가 중얼거리는 랩은 "38억 4천만원, 48세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이렇게 외친다. ㅋ 정확히 말하면 목표설정과 기록은 공부법은 아니지만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의 첫 걸음이기에 적어보았다. 

 

두번째 : 주식투자 관련 서적을 50권 이상 읽는다. 읽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 책을 요약한다. 다시 한번 읽어보고 리마인드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몇 권을 읽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 책을 읽고 요약한 수는 실제로 많지 않았다. 고작 10권 정도? 이제는 반드시 전부 요약을 할 것이다. 요약은 책을 한두 번 더 빠르게 읽게 해주는 효과가 있고, 다시 한번 읽게 되어 메타인지를 통한 재학습이 가능하게 해준다. 자청님은 20권을 이야기했다. 20,30,50 이 숫자가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얼마나 소화하고 실천할 것인가. 내것으로 만드는 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세번째 : 매일 출퇴근길에 유튜브나 오디오북, 경제방송 등을 듣는다. 이 루틴은 벌써 3년정도 되온다. 이제 추가로 퇴근 후 유튜브 방송을 3편 정도를 노트필기 하면서 듣겠다. 실제로도 노트필기 하면서 들어봤을 때 효과를 느껴놓고도 실천을 지속하지 못했다. 자청님이 다시 한번 언급한 김에 다시 노트필기에 도전해보겠다. 방송을 들으면서 적는 노트필기는 내가 무언가를 해내고 있다는 성취감도 줄 것이라고 믿는다. 

 

네번째 : 매일 종이신문을 읽는다. 이 루틴도 3년정도 되었다. 꼼꼼히 읽지는 못하고 있지만, 최소한 제목이라도 보려고 한다. 5개 정도의 기사는 한글자도 빠짐없이 읽는 습관을 덧붙여봐야겠다. 기왕이면 경제신문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인터넷 신문은 너무 자극적이어서 (사실 내가 자극적인 제목만 타고 들어가는 것도 있다) 가십거리로 삼기에는 좋으나 경제적인 상황에 도움을 주진 못한다.  

 

다섯번째 : 투자일지를 적겠다. 이부분은 내가 늘 하다말다 한 부분이다. 투자일지에 하루 1종목 분석, 하루 1산업을 간단히 요약하는 부분을 추가하겠다. 종목분석은 거래량이 높아진 종목 또는 스크리너를 통한 가치주 중심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종목 스크리닝 및 개별주 분석을 쉬지 않고 해보겠다. 

 

 

이상 공부법이라고 감히(?) 적어봤지만, 다시 보니  JUST 나의 각오다. 

 

투자 공부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부해도 크게 티가 나지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주변에서 공부를 통해 몇 년만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분을 만나보았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하루의 루틴안에는 엄청난 공부량이 있었고 공부를 통해 얻어지는 INSIGHT는 투자에 깊이를 더하여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늘 부족한 나에게도 깊은 내공을 갖추는 그날이 올 것이라 믿어본다. 

 

"숙제를 내준 자청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저도 보답하는 날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