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헬스장 구경을 갔다.
왠일인지 와이프가 헬스에 관심이 생겼는지.
아이들을 재우고 10시 넘어서 헬스장에 가보자 한다.
운동과는 담을 쌓은(?) 줄 알았는데.
이제 건강을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는지. 운동을 하겠다고 한다.
하긴 최근 둘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갱신하고 있다.
지금 몸무게로 신체검사를 받았더라면... 3급이 아닌 4급은 충분히 받았을 것 같은 수준이다.
쨋든. 살을 빼기 어려운 이유가 많지만... 굳이!!!!!!!!!!! 살을 빼야하는 이유를 곳곳에서 찾아보았다.
동기가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1. 살을 빼지 않으면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다.
- 살이찌면 동맥경화 등 다양한 병을 얻을 수 있기에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 심지어 사망확률이 높아진다. (나도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증후군 예비위험군에 속해있다.)
- 가벼운 몸은 무릎관절에도 좋다. 가벼운 몸을 유지하자.
2. 멋있거나 예뻐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 성형하는 것보다 날씬한 몸이 더 보기좋다. 내가 봐도 그렇고 남들이 봐도 그렇다.
- 자신감이 생긴고 옷 핏이 좋아진다.
3. 운이 좋아진다.
- 사실 이 부분은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일본의 유명한 관상학자가 살을 빼면 운이 좋아진다했다.
- 주변의 시선도 좋아지기에 운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본다.
- 요즘 부자들은 대부분 날씬하다.
4. 가벼운 몸. 심플한 삶.
- 심플하게 산다(?)라는 책에서도 소식을 권한다. 적게 먹는 삶이란 간결하고 단정한 느낌이다.
- 우걱대는 모습보다 맛있는 음식을 단정히 먹는 모습이고 싶다.
(나랑은 현재 거리가 매우 멀다. 난 체격에 비해 대식가다... 하지만 이상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싶다. 심플하게 건강한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는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자 이제 빼야지... 헬스장으로 가자... 살을 빼자...
오늘부터 운동 시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