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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꾸준히 글을 적어보자. 근데 할 얘기가...

난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사실 특별한 취미도 없고 인생을 멋있게 살아가고 있지도 않다. 

 

다소 지루하단 이야기다. 

 

중소기업에서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그저 그런 사람.

 

 

 

그런데 40대 중반을 넘어선 지금... 회사가 휘청거리면서 새로운 인생을 고민하는 시기가 왔다.

 

관리직으로 오랫동안 근무해온 내가 갈 곳은 많지 않았다. 

 

취업초기에 1승만 하면 된다는 대학동기들의 다짐을 생각해보곤 하지만.

 

46살에 1승이 쉽지 않은것도 사실이다. 

 

똘똘한 1승이니까 그렇다. 

 

 

 

직장생활하면서 해놓은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는데 딱히 굵직한 무언가는 없다. 

 

자잘한 무언가는 생각하기도 부끄럽다. 

 

역시 꾸준한 행동이 심지굵은 성과물을 만든다는 사실을 ... 다시금 깨닫게 된다. 

 

블로그를 다시 쓰고 싶어지는 이유다. 

 

46살이지만 50살까지 주구장창 써놓으면 나란사람도 뭐라도 되어있겠지.

 

김미경 선생님 말처럼 40대에 뭔가 계속 DIG ... DIG 하다보면 뭐라도 되있겠지.

 

일단 막연한 기대로 시작하자.